지역 특산물 상품화 제맛 낸다

입력 1999-07-0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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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역 특산물을 상품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산 자인농협 메주전통메주, 개량메주, 막장 및 고추장용 메주가로, 된장, 간장 등이 있다. 메주는 우리콩을 사용해 자동 위생설비실에서 발효시키며 장류는 2회에 걸쳐 6개월간 장기숙성, 전통의 맛을 느끼게 했다.

◈예천 지보농협 참기름국산 참깨로 200℃이상 고온에서 가공, 하룻동안 침천 냉각시켜 찌꺼기를 최대한 없앴다.

◈영양 입암농협 고춧가루고추의 고장인 영양의 대표적인 가공식품으로 국내 주요 식품업체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에 2천여개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250g에서 20㎏포장까지 다양하다.

◈안동 북후 농협 마알칼리성 자연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마를 음료로 만들었다. 마분말, 마차선물세트도 나와 있다.

◈영주 장수농협 하수오소백산에 자생하고 있는 덩굴풀로 개바구, 박주가리 등으로 불린다. 검은콩, 마, 인삼 등과 혼용해 주로 먹는데 기보호 식품으로 인기다

◈경주 감포농협 멸치젓감포청정해역에서 잡은 생멸치와 천일염을 사용, 전통제조비법으로 1년이상 숙성시켰다. 육젓과 액젓이 있다.

◈의성 사곡농협 마을마늘 쪽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다. 또 즙액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제맛을 낼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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