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자신탁증권이 투신사 최초로 8월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삼성투신 조용상 대표는 2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삼성투신 주식을 보유해온 대구.경북지역 소액주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대표는 "코스닥 등록을 계기로 전국 규모의 투신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창립1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제2창업의 원년'으로 삼아 2000년엔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투신은 8년 연속 흑자를 달성, 내부유보가 많은데다 코스닥에 등록하는 첫 삼성그룹 주식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어 등록 후 주가는 4~5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성투신은 삼성증권과 연계, 사이버 주식거래를 강화하고 5일 새 뮤추얼펀드 '삼성 인베스티움 사파이어'를 선보인다.
'인베스티움 사파이어'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참나무숯 메밀베게 등 사은품을 지급하고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섬머 덤&덤 사은대잔치'를 열기로 했다.
삼성투신은 이와 함께 창립10주년 기념 '고객사랑 가요열창대회'(7월부터 지역별 예선, 10월10일 본선) 고교.대학생 대상 '홈페이지 제작 경연대회'(8월) 불우노인 돕기 '사랑의 달리기 대회'(9월)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투신은 음악회.전시회.강연회 등 각종 문화행사때 본사2층 강당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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