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대구도시가스 씨름단(감독 장해식).
대구도시가스는 지난달 28일 문경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인천 연수구청을 4대3으로 제압, 지난해 3월 팀 창단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구도시가스는 결승에서 1, 2번째 판을 내줘 0대2로 몰렸으나 한승기와 신현표, 박원곤이 내리 3판을 따내 3대2로 승부를 뒤집었고 3대3으로 몰린 마지막 7번째 판에서는 김대익이 무승부후 계체승,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대구도시가스는 선수가 7명에 불과, 후보가 없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맹훈련으로 이를 극복, 정상급 실업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장감독은 "올 전국대회에서 연수구청에 두번이나 3대4로 져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풀었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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