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병원선'으로 잘 알려진 국제적 병원선박 캐리비언 머시(Carribean Mercy·사진)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입항한다.
머시쉽(Mercy Ships·총재 던 스티븐슨)이 보유한 4척의 선단 중 하나인 캐리비언 머시는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인천항에 정박해 있는 동안 주민들을 상대로 건강 상담과 무료 수술을 해주는 동시에 선상 리셉션 등을 통해 선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쌀 50t과 의약품 60t을 싣고 남포항에 입항, 북한 주민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제주와 여수, 부산 등도 순항할 계획이다.
2천265t 급의 캐리비언 머시는 스칸디나비아반도를 운항하던 페리호였으나 94년 퇴역하고 머시쉽 선단에 합류했다. 160명의 승무원 가운데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보건 관련 전문인까지 포함돼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도 자원봉사자로 승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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