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자 리스트 진상규명 이신범의원 본격 조사

입력 1999-06-28 00:00:00

검찰이 악성 유언비어 조작 및 유포사범에 대한 엄단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사실무근으로 드러난 '그림로비' 의혹과 관련,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의원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검 형사4부(김태현 부장검사)는 28일 "그림로비 의혹 사건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이 의원 사건을 조속히 수사해 이른바 '이형자 리스트'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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