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카리브해, 중남미 지역 48개 국가들은 오는 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거대한 자유무역지대창설을 논의한다.
이들 국가의 고위 관리들은 2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예비회담을 갖고 정상회담에서 채택할 합의문 작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정치문제 협의를 마첬으며 26일에는 경제통합 가능성을 비롯 무역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인데 EU의 보조금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48개국 외무장관들은 정상회담 개막 하루전인 27일 회담을 갖고 예비회담 결과를 최종 검토한다.
EU는 중남미측과의 예비회담이 개시되기 이전인 금주 초에 이견들을 일단 제쳐놓고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측과 무역자유화회담을 개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자유무역지대 창설문제에 큰 진전을 보았다.
15개 EU 회원국과 5개 메르코수르 회원국은 이번 정상회담 기간중 별도 회담을가질 예정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