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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25일 PC게임을 모방, 자기 방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공익요원 서모(21·대구시 남구 대명7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부터 PC게임방, 오락실 등을 전전하며 스타크래프트 등 폭력성 게임에 몰두해 오다 24일 밤 10시30분쯤 술을 마시고 PC게임을 모방, 불을 질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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