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신고등학교 학생 60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포항시 보건소가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학교 3년 김모(18)군 등 학생 60여명이 지난 21일부터 설사증세를 보여 대부분 완치됐으나 16명에 대해서는 정밀역학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학생들이 지하 및 육상저수 물탱크의 물을 식수로 사용한 점을 감안, 탱크안의 물과 식당내의 음식물을 수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학교측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잠시 설사증세를 보였으나 현재까지 설사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없다"고 밝혔다.
〈林省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