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가 95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25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3/4분기 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2/4분기 전망치 97보다 높은 106으로 조사돼 지역 제조업체들의 경기 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부문이 88에서 138로 높아져 업황호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출비수기에 접어든 섬유부문은 104에서 88로 떨어져 개선전망이 불투명했다.
3/4분기 제품재고수준 BSI는 제조업의 업황호전에 힘입어 1/4분기때보다 크게 낮은 105로 나타나 지역내 제조업체들의 과잉재고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었다. (100이상이면 재고과잉, 이하면 재고부족)
생산설비수준 및 설비투자실행 BSI도 100이하로 조사돼 지역내 제조업체들은 신규투자를 점차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100이상이면 시설과잉, 이하면 시설부족)
고용수준BSI도 100에서 92로 낮아져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력부족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3/4분기 지역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2/4분기 전망치 83보다 높은 93으로 조사돼 지역내 서비스업체의 경기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전국 전망치가 87인데 반해 지역은 100에 이르러 전국보다 앞선 회복추세를 보였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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