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수입돼지고기의 다이옥신파동으로 시끄럽다.시장에 나가 보아도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망설여지고, 어떤 먹을거리로 식탁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된다.
얼마전 대구시내의 제법 큰 슈퍼에서 중국산 수입 검정깨를 샀다. 그런데 집에 와서 깨를 볶으려고 씻으니까 시커먼 물이 계속 나왔다.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깨를 볶아서 음식에 넣었더니 이번에는 음식에 검은 물이 들었다. 깨를 구입한 슈퍼에 항의 하였더니 반품을 해 주었다.
검정깨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타르색소로 검정물을 들인 것이다. 시중에는 고사리, 연근, 우엉 등 수입농산물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종류까지 너무나도 많다.
수입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표기는 물론, 농약이나 기타 화공약품 등의 첨가물에 오염되었는지 여부를 당국에서는 철저히 검사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다이옥신 파동을 계기로 국민의 건가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당국자들은 자성해주기 바란다.
정성희(대구시 수성구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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