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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 어촌계 공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시켜 유용한 혐의(공금횡령)로 경주시 모 어촌계장 곽모(58)씨를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마을공동 어장에서 채취한 어획물 판매대금 3천700여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시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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