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나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프로야구 구장청소를 학생들이 나선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그린패밀리운동연합, 환경부는 야구장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건전한 경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야구장 정화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린패밀리운동연합은 우선 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산하 녹색소년단 회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쓰레기장에서 야구구경을 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첫번째 정화운동을 시작한다.
화랑초교, 하남초교, 시흥은행초교,군포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입장 관중들에게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을 벌인 뒤 경기도중 쓰레기 줍기에 나선다.
그린패밀리운동연합은 앞으로 야구위 및 환경부와 함께 전국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이런 정화운동을 수시로 펼칠 계획이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프로야구장에서는 평균 1인당 1㎏안팎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들 쓰레기는 대부분 음식물 찌꺼기와 합성수지로 만든 응원도구, 팸플릿 등 종이류가 뒤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악성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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