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1일 현재로서는 대북 비료지원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일 외무성의 야나이 순지(柳井俊二)사무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의 대북 비료지원 검토발언에 대해 "현단계는 비료지원을 검토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2일 "오부치총리의 발언은 북한 대포동미사일 발사실험의 대항조치로서 취했던 식량지원 동결을 해제할 경우 쌀에 한정되지 않는 지원내용을 검토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유럽을 방문중인 오부치총리는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 등과의 회담에서 대북지원문제와 관련, "한국과 중국은 북한의 농업개선을 위해 비료를 보내고 있어 그같은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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