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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감독의 신작 '정(情)'이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노데에서 열린 제1회 베노데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들이 뽑은 최우수 관객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배 감독은 15만 프랑의 상금을 받고, 이 영화도 프랑스 배급권을 보장받게 됐다.
'정'은 1910년부터 40년까지를 배경으로 순이라는 한국 여인의 인생역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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