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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5개 공설해수욕장이 예정대로 7월1일 일제히 개장한다.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지자체들은 단체장과 구의회 의장 등이 행정자치부 행사에 참석하는 일정을 이유로 2, 3일로 늦춰 개장키로 했던 방침(본지 6월21일자 보도)에 대한 비난이 거세자 이를 철회하고 시민들의 여론에 따라 예정대로 1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31일까지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돌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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