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민속박물관이 21일 이의근 경북도지사, 안의종 청송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읍 송생리에서 개관됐다.
이날 문을 연 민속박물관은 청송군이 지난 93년 3월 22억원의 예산으로 청송읍 송생리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도로변 4천574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211평 규모로 건립, 120평의 전시실과 사무실 자료실 수장고 기계실을 갖추고 있다.전시실내부에는 정월부터 섣달까지 청송지방의 세시풍속을 엿볼 수있는 사랑방 당집 직조방 횃불싸움, 각종 민속놀이 정경을 자료와 모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또 마당에는 물레방아와 연자방아, 주막집, 조산, 입석 등을 인공전시물로 재현하고 널, 그네, 투호, 윷놀이판을 설치,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참맛과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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