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조차 "출장예산 빼먹기 하나"
○…지난 3월에 발생한 출장비잔액을 되돌려준 설날 떡값에 보탠 군위군의회가 출장비 전액을 출장당시에 지출한 것으로 정산서류를 꾸민것으로 알려져 공문서 조작의혹이 제기.
군의회에서는 또 이달초에도 시장 현대화사업 시찰을 명목으로 2박3일 일정의 비용을 빼내 출장을 갔으나 실제로는 1박만 외지에서 한것으로 확인.
이에 주위에서는 "공직사회의 구태인 출장일수 늘리기를 통한 예산 빼먹기가 이를 감시해야 할 의회에서조차 이뤄지고 있다"며 혀를 끌끌.
◈추측人事 난무로 당사자들 불만
○…오는 25일자로 지방6급 담당급(계장)이상 직원20명 (서기관 2명, 사무관 4명, 담당급 14명)의 퇴임을 앞두고 김천시청 직원들은 조용한데 오히려 외부의 추측인사가 난무하고 있어 당사자들이 불만을 표출.
모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되어 본청으로 전입된다는 등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외부의 추측인사 풍문이 확산되자 승진및 전보 대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여부를 주시.
이에 대해 김천시의 한 인사담당자는 "퇴임식이후 추진될 인사작업이 아직 착수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인사때마다 외부의 추측인사가 먼저 터져나온다"며 상당수 자가발전일 것이라며 근거없는 헛소문 유포자제를 당부.
◈"아는얼굴 없어 예산확보 어렵다"
○…현 정부 출범후 예천군과 인맥이 있는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 대부분이 공직에서 물러나자 군청직원들은 "도로포장사업 등 할일은 태산 같은데 중앙부처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여건이 좁아졌다"며 하소연.
군 직원들은 "4, 5년 전만 해도 중앙 부처에 예천과 인맥이 있는 차관급 등 고위 공직자가 6명이 있어 중앙부처의 예산을 얻어와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는데 현 정부들어 대부분이 공직에서 물러나 중앙부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푸념들또 현직에 남아 있는 고위 공직자마저 한직으로 물러나 큰 힘을 발휘할수 없어 군이 계획중인 대형사업이 중단 또는 축소가 불가피해졌다며 씁쓸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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