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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 박배웅(朴培雄·58·총경)서장이 경찰청에 사표를 제출, 18일 수리됐다.
경찰청 감사 관계자는 "지난 16일 감사팀을 경주에 내려보내 박서장에 대해 감사를 하려고 했으나 박서장이 17일 '가정사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박서장의 사표가 수리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감사 배경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며 감사착수 내용 공개를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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