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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북동부 외딴 지역에서 3개월째 콜레라가 창궐해 모두 110명이 숨졌다고 보건 관리들이 18일 밝혔다.
보건부 관리는 "지난 2주 동안에만 최소한 10명이 콜레라로 숨졌다"고 말했다.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은 라타나키리와 스퉁 트렝주(州) 등 의료시설이 취약한 빈민지역으로 소수 산악부족과 태국에서 최근 귀국한 난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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