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美상원 법사위원장 내년 대선후보 출마시사

입력 1999-06-19 00:00:00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의 오린 해치 위원장(공화·유타)이 2000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미 의회신문인 '롤 콜'에 따르면 해치 의원(65)은 내년 대선의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해 캠페인조직 구성에 착수했으며 본인도 출마의사를 시사했다.

해치 의원이 출마할 경우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서는 주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 내년 2월의 예비선거까지 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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