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최대 현안인 '지방교통공단' 설립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대구를 방문한 진념 기획예산처장관은 대구시의 '지방교통공단'설립 건의에 대해 "지하철 건설, 운영 과정에서 빚어진 엄청난 부채와 적자를 이제와서 정부가 맡으라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하고 "지하철 지원 원칙을 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며 지방교통공단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또 대구시의 각종 사업 국비지원에도 난색을 표명, 지역의 사회간접시설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장관은 대구종합경기장 및 주변도로 건설 지원과 종합유통단지 철도인입선 건설, 파동-가창간 도로 건설, 성서IC-옥포JC간 도로확장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에 대해 "오는 7월중순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결정하되 개별사업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할 것"이라고 해 앞으로 국비관련 사업 지원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진장관은 "밀라노 프로젝트는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추진,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해 이 분야에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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