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하는 US오픈골프대회의 우승예상과 관련 세계적 골프전문잡지인 '골프다이제스트'가 예측한 결과 장타와 정교함을 겸비하고 있는 러브3세가 우승확률 12.5%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고 듀발과 우즈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듀발과 우즈는 나란히 10%의 우승확률을 보이고 있다.
러브3세와 듀발, 우즈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이번 대회장소인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코스와 이들의 경기스타일이 제대로 맞아떨어지기 때문.
이들 3명의 선수는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300야드 안팎의 장타자인 동시에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에서도 약점을 찾기 어려운 안정된 기량을 보이는 반면 티샷이 러프에 빠질 경우 어려움을 겪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코스는 당초 예상과 달리 페어웨이가 넓고 러프가 짧게 조성됐기 때문에 장타자인 이들의 경기스타일에 안성마춤이다. 러프에 떨어지는 것에 부담을 갖지 않고 호쾌한 드라이버샷으로 300야드 가량을 날릴 경우 다른 선수들에 비해 1타 정도는 벌고 들어간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크게 유리하다.
또한 대회기간에 궂은 날씨가 예보돼 그린이 다소 부드러워지리라는 기대도 이들에게는 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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