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극제 25일까지 청주서

입력 1999-06-16 14:14:00

제17회 전국연극제가 25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서울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난 지방 연극인들 중심의 연극잔치인 이번 연극제에는 대구 극단 H·M·C·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연출 박현순)등 전국 15개 시도대표팀이 참가한다. '푸른꿈 밝은 미래, 소리몸짓 큰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한 팀씩 경연을 벌인뒤 25일 폐막 예정.

오는 23일 공연되는 대구 참가작인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은 시대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한가족의 희생과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 3월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 참가작인 극단 은하의 '느낌, 극락같은'(연출 백진기)는 16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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