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경기 반드시 승리"
▲허정무 한국감독=강팀 이집트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를 기록해 아쉽다.
문전에서 마무리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안정환과 박성배 등 최전방의 신인 공격수들이 순간순간 당황하는 경우가 보였으나 경기내용은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전날 고종수가 담이 결려 출장이 불가능한 정도였지만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대비해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출장시켰다.
크로아티아와의 최종전에는 서정원과 고종수 가운데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주전으로 출장시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갈 생각이다. 크로아티아-멕시코 경기내용을 면밀히 분석,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
--"수비수 4명배치 적중"
▲고하리 이집트감독=전력의 핵인 호삼 하산이 빠진 상태에서도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해 만족한다. 하산은 전치 3주진단이 나와 멕시코와의 최종전에도 뛸 수 없다한국은 기동력이 뛰어나고 운동장을 폭넓게 사용해 위협적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를 막기 위해 수비수를 4명 배치했는데 이같은 전술이 적중해 오늘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황선홍과 막판 투입된 서정원은 지능적이고 빠른 플레이를 펼쳐 탐이 나는 선수다. 한국의 단점으로는 수비수들이 한 쪽으로 몰려 큰 허점을 드러낸다는 것으로 이를 보완해야 더욱 좋은 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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