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단협 협상결렬로 지난달 6일부터 파업을 벌여온 강원산업 노사가 14일 오후 양측간 최종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다. 이로써 강원산업 사태는 파업 40일만에 타결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회사 노사는 13일 오후 열린 실무협상에서 △기본급 동결 △특별호봉승급 4호봉 4월부터 소급적용 △파업에 따른 생활보조비 명목 6·7월 2달간 각 50만원 가불 △쌍방간 고소·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취하 △2002년부터 4조3교대 실시등 최종안을 마련, 14일 오후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다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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