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전적기념관 주변에 이동전화 송수신탑과 고압선, 쓰레기장등 각종 혐오시설이 마구 난립,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전적 기념비 뒤편 20m 지점에는 이동전화 중계기지국이 들어서 송수신탑이 기념비와 비슷한 높이로 설치돼 있고, 10여m 상공으로는 고압 전선이 가로 지르고 있다.또 기념관과 직선거리로 200여m 떨어진 곳에는 칠곡군 가산면의 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 소각 연기와 분진 일부가 이곳까지 날아오고 있다.
2, 3년전 이들 시설물이 설치될때 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 회원 일부가 신성시돼야할 기념관의 미관이 심하게 훼손된다며 반대했으나 그대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적기념관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참배객이 찾는데다, 매년 6.25를 전후 참전 용사들을 위한 진혼제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일부 회원들은 "기념관이 내년쯤 UN군 전승기념비로 지정될 계획인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전사 기념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에도 당국의 관심 부족으로 미관 훼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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