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1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고정명(高貞明.65)부총재를 새 총재로 추대한다.
고 신임총재는 국민대 법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전국여교수협의회 회장, 국무총리실 여성정책심의위원, 법제처 및 여성개발원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91년 창립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국내외에 지회를 두고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연수교육, 세미나, 탈북여성지원 등 활동을 해왔다.
고 신임총재는 "여성들이 통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통일관련 교육활동, 문화사업, 탈북여성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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