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한지 1년여밖에 안된 잎담배건조장의 바닥이 내려앉아 잎담배 건조작업 차질이 예상된다.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천운기(44)씨 등 잎담배 농가들은 지난해 6월쯤 엽연초 생산조합이 국고지원을 받아 건설한 140평의 잎담배 건조장 가운데 건조기를 놓아둔 3분의1 가량의 바닥이 내려 앉았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천씨는 준공한지 2달여 만인 지난해 8월 이미 바닥의 틈이 벌어지는 등 침하조짐이 나타나 엽연초조합 등에 알렸으나 그대로 방치, 지금은 건조기를 옮겨야 할 정도로 침하가 심각해 바닥전체에 콘크리트를 타설, 다지기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천씨는 "공사자체가 원천적으로 부실하게 된 것같은 의심이 드는데도 시공사관계자는 근원적 보수를 외면하고 있어 당장 잎담배 건조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엽연초담당자는 "금명간 시 공사관계자 및 감리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뒤 완벽한 보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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