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폭력 3명 영장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는 9일 도박빚을 갚으라며 채무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청부폭력등)로 안모(28·경산시 삼북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달 28일 경산시 남산면 ㅅ호텔에서 박모(27)씨와 함께 도박을 한 뒤 박씨가 400만원의 도박빚을 갚지 않자 후배 배모(27)씨 등 2명에게 부탁, 지난 6일 오후 5시쯤 ㅅ호텔주변에서 박씨를 승용차에 태워 마구 때린 뒤 채무이행 각서를 받아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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