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기 해외 규격인증 획득 급증

입력 1999-06-09 00:00:00

중소기업들의 해외 유명규격 인증 획득이 늘고 있다.이는 수출신용장을 개설하고도 수입국이 인증마크를 요구하는 바람에 수출 애로를 겪는 사례가 늘자 중소기업들이 앞다퉈 해외 유명규격 인증획득에 나서고 있기 때문.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 57개업체에 이어 2차로 기인테크 등 44개 업체가 QS-9000, CE 등 해외규격인증마크를 획득했다는 것.

이에 따라 98년 45개업체 등 중기청 지원을 받아 해외규격인증마크를 획득한 지역업체는 모두 146개업체로 늘어났다.

중기청은 지난해 9월부터 해외규격인증마크를 획득하는 업체에 대해 제품시험.수정.보완.공장심사준비 등 마크 획득에 필요한 경비중 70%(업체당 최고 490만원)를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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