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구강암은 전체 암중 3~4%의 발생빈도를 가져 매년 1천~2천여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구강암은 주로 40대이후에 발생하지만 60대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구강암중에서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흔하고 그 다음은 혀·구강저·치은·혀점막암 순으로 나타난다.
발생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 초기에는 대개 붉은 반점을 보이며 점막이 거칠어지고 약간 부풀지만 염증과 구분이 잘 안되는 특성을 지닌다.
더 진행되면 입안이 흰막으로 뒤덮이거나 헐어 보름이상 낫지 않고 지속된다.
따라서 입안에 흰색 병변이 나타나거나 목에 멍울이 생겨 없어지지 않을 때, 또는 안면마비나 감각이상이 보일 경우 구강암을 의심,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강암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입술의 햇빛 과다노출, 날카로운 치아에 의한 혀나 혀점막의 장기간 외상, 잘맞지 않는 의치로부터 만성적인 자극 등이 원인이다. 물론 흡연과 술도 원인이 된다. 이밖에 매독·영양결핍·바이러스 등도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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