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홍동대)가 대구시내 무의탁 노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틀니' 사업을 연차적으로 펼친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를 비롯 대구시치과기공사회.대구시치과재료상회.대구덴탈포럼 등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대구시에 등록된 무의탁 노인이 모두 혜택을 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치과의사회는 9일 오전 대구남구청에서 사랑의 틀니사업 발대식을 갖고 올해부터 2006년까지 매년 100명씩의 불우노인을 선정, 무료로 틀니를 해 주기로 결의했다. 또 이들 노인에 대해서는 평생 치아를 관리해 주기로 했다.
이날 치과의사회는 대구시내 8개 구.군별 사회복지사로부터 추천받은 무의탁 노인 100명에 대해 틀니 장착을 위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시술을 맡게될 치과의사 1명씩과 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