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달중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빠르면 8월 또는 연말 이전에 한차례 더 같은 수준으로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7일 전망했다.
투자은행들의 이같은 관측은 미국의 소비 지출과 임금 및 인플레 전망이 심상치 않음을 뒷받침하는 경제 지표들이 최근 속속 나오고 FRB 간부들에 의해서도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전례없이 강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며칠 사이 조기 금리 인상을 관측하는 투자은행들이 늘어나 체이스 증권, J.P 모건, 페인웨버, 모건 스탠리 딘 위더 및 골드만 삭스 등이 이런 쪽으로 내부분석의 방향을 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은 FRB가 오는 29, 30일의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건 스탠리 딘 위더측은 FRB가 차기 위원회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연말 이전에 또다시 같은 폭을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 스탠리는 불과 지난주만 해도 연말까지 금리가 한차례만 인상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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