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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주중, 이르면 10일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남북 차관급회담의 우리측 대표단 3명을 확정한다.
정부는 오는 10일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표단 인선을 논의한 다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의 수석대표에는 양영식(梁榮植) 통일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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