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북부 사우스 다코타주의 러시모아 산에는 자랑스러운 미국의 역대 대통령 네사람의 얼굴을 조각한 큰 바위 얼굴이 있다. 이 네 사람은 미국을 이끈 위대한 지도자로서 초대 대통령 워싱턴, 독립선언을 하고 루이지애나를 매입한 제퍼슨, 남북통일을 이루고 노예해방을 시킨 링컨, 국토를 확장하고 자우너을 지킨 루즈벨트(네오도르, 제26대) 대통령이다.
얼굴 길이만 18m 정도가 되는 이 거대한 조각은 보그럼이라는 조각가가 평생을 바쳐 제작한 것으로 처음에는 가슴까지 조각할 계획이었으나 얼굴만 조각한 채 생을 마쳤다.
수많은 관광객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일년 내내 모여들어 이 바위 조각앞에서 자랑스럽게 기념촬영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키워준다우리에게도 위대한 세종대왕이 있지만 역대의 대통령은 하나같이 매도되고 비판되어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국민적인 불행이다. 짧은 민주주의 역사 속에서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으므로 비판과 함께 공적도 인정하는 풍토가 우리들의 자존심을 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 진 문 〈효가대 중소기업경영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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