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탈옥수 신창원(32)이 울진에 나타났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긴장.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35분쯤 택시운전사 임모씨가 '신창원을 닮은 30대 남자를 강릉에서 울진 죽변까지 태워줬으며, 이 남자는 기다리고 있던 한 여자를 만난 뒤 황급히 사라졌다'고 신고해 왔다는 것.
이에 경찰은 수사대를 죽변에 긴급출동 시키는 한편 울진의 주요 외곽도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는데 "용의자가 강릉에서 택시를 이용했다는 점 등 몇가지 정황으로 미뤄 신빙성은 없으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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