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차 몰며 담배피워 안전의식 실종에 경악

입력 1999-06-03 14:25:00

며칠전 차를 운전중, 석유 회사이름이 붙은 유조차 운전 기사가 신호대기중에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유조차량에는 위험을 알리는 글이 수없이 붙어있고 화기엄금이라는 글씨도 선명했다.

기름을 가득싣고 도심 한 가운데를 질주하는 차량의 운전기사가 담배를 피우다니!안전의식 실종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작년이맘 때 살고있는 주택가에 가스배달하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사가 중화상을 입고 주택과 상가가 큰 화재피해를 당한 적이 있어 안전에 대한 의식교육이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달라진 것이 없어 놀라울 따름이다.

시가지를 운행하는 위험물취급차량과 취급자들의 안전운행과 안전수칙 준수를 바란다.

유청민(대구시 서구 내당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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