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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클럽배구선수권대회에서 상큼한 첫승을 올렸다.
창단 4년만에 슈퍼리그 3연패를 달성한 삼성화재는 2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이란의 파이칸팀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중국리그 8회 우승팀 신추안포란은 일본의 명문 NEC를 3대1로 제압해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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