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중생 초교생 윤락 알선 400만원 챙겨 영장

입력 1999-06-02 15:09:00

여중생이 초등학생까지 동원, 성인남자들에게 윤락을 알선하고 소개비를 챙겨오다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일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초등생과 여중생 등 6명을 폰팅을 통해 알게된 성인남자 50여명에게 윤락을 알선하고 화대 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김모(14.부산 사상구 모라동), 강모(14.부산 사상구 모라동)양 등 여중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여학생들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이모(3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락행위를 한 이모(16)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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