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때문에 장사 안돼" 울상
○...청도경찰서가 최근 토.일요일 오후면 운문댐 입구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바람에 삼계리를 비롯, 운문사주변 일대 상인들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울상.
상인들은 삼계리를 비롯 운문사주변 음식점이 평일은 장사가 되지않아 거의 문을 닫고 토.일요일만을 기다리는데 '경찰의 음주단속으로 손님이 끊겨 죽을 지경이다'고 하소연.
박일현 운문농협조합장은 "연휴때 음주단속하는 날이면 상인들의 예금이 평소보다 절반으로 떨어진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 달라고 건의.
--"채점규정 알았으면 종합우승"
○...김수남 예천군수는 "지난 5월 18일부터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에서 예천군이 129.5점으로 칠곡군과 동점이 돼 '승자 승' 원칙을 적용, 예천군이 트랙 필드마라톤 배구 등 4개 종목을 우승하고도 3개 종목을 우승한 칠곡군에 이어 준우승을 했다"며 선수들을 격려.
1일 오후 도민체전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군수는 선수들에게 "도민체전에서 임원.선수들은 예천군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임원 선수들을 위로하고 내년에는 더욱 열심이 해 체육웅군의 명예를 되찾도록 하자고 역설.
선수들은 "사무국에서 도체 채점규정을 정확하게 알았다면 충분히 종합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아쉬운 표정들.
--잡무 많다며 민원인에 짜증
○...영양군청 직원들은 최근 갖가지 잡무에 시달리자 "도저히 못해먹겠다"며 민원인들의 전화에도 괜한 짜증을 늘어놓는 등 불만이 머리끝까지 가득한 모습들.1일 하루만해도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조기청소와 교통정리에 동원된데다 아침에는 월초 조회, 오후에는 도둑고양이 잡기행사가 계속 이어지자 주무과 직원들은 이리저리 시달려 오후에는 아예 파김치 상태.
그러나 주위에서는 "민선시대 들어 자치단체마다 친절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아무리 바빠도 외부전화만큼은 공손히 받고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공무원의 기본자세"라며 넌지시 일침.
--"도청이전 결단 내려라"
○...이동석 경북북부지역 도청유치주민연합 수석간사는 1일 성명을 통해 경북은 전남보다 5년 앞서 도청이전 논의를 시작했지만 공전되고 있는 반면 전남은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의근도지사가 도청이전 문제에 관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 이간사는 "전남의 경우 지난달 무안군 삼향리 일대로 도청을 이전키로 하고 관련 조례제정에 나서는 등 도청 이전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가 더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주장.
이같은 상황인데도 이지사가 경북도청 이전문제를 계속 미룬다면 경북도민들의 강력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