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부터 경북도지사가 추천하는 농어촌 우수학생은 대구효가대 의예과와 약학부에 입학할수 있으며 이들은 재학중 장학혜택을 받는 동시에 졸업후에는 농어촌 의료인으로 일정기간 근무를 하게된다.
대구효성가톨릭대와 경북도는 3일 농어촌 우수 고교생을 의예과와 약학부에 추천 선발케 하는 농어촌 의료인 양성 특별전형 협정 조인식을 가진다.
대구 효가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실시하는 광역단체장 추천의 특별전형은 의예과의 경우 수능성적 전국 상위 10%, 약학부는 수능성적 전국 상위 15%에 해당하는 농어촌 학생 중 도지사가 입학을 추천하는 학생을 입학정원의 10%(의예과 4명.약학부 5명)까지 정원외 모집하는 것. 또 추천 입학 학생들에게는 기숙사 입사 우선권을 주고 매학기 평균 B+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재학기간의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해 준다.
이와함께 경북도는 이들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자치단체에서 필요한 의료 공무원으로 우선 채용하거나, 무의촌 지역에서 일정기간 의료봉사 활동을 마친후 농촌지역에 정착을 희망할 경우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같은 협정은 우수한 농어촌 출신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농어촌 지역의 의료환경 개선 및 고급인력의 귀농 정착을 유도하려는 경북도와 대구효가대의 협의에 의해 이뤄졌다.
최한선 효가대 총장은 " 2001년 부터는 농어촌 특별전형 입학정원(현재 109명) 전체를 경북도의 산업발전계획 및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추천하는 학생들로 선발할 계획" 이 라며 " 농어촌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교육하고 지역 현장에서 활용하는 경북도와의 상호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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