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했다.
샌안토니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라모돔에서 계속된 99미프로농구(NBA) 서부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2점차로 뒤지던 경기 종료 9.9초전 숀 엘리엇(22점)이 천금같은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86대85로 꺾었다.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 16강전 3차전 이후 8연승을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오는 5일 포틀랜드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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