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쯤 대구시 북구 칠성2가 국제볼링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3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본부 추산)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서측은 작동중이던 셋팅기(볼링핀 리프트기)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났다는 종업원의 진술을 확보,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밤 9시50분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교황리 대덕지관공장에서도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1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편 북구 칠성2가 주민들은 소방차가 출동한지 30분이 지나서 진화작업이 시작되어 피해가 커졌다며 소방서측에 항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