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소년체전 폐막을 하루 남기고 대구시와 경북도선수단이 메달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주말동안 한국신기록 갱신과 무더기 금메달 수확을 올렸던 대구.경북도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31일 저조한 성적으로 목표달성에 차질을 빚으면서 교육청과 체육회 임직원들이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독려하는 등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대구시는 대회 마지막날인 1일 수영.복싱등 개인 6개종목, 단체전은 여중부 핸드볼과 여중부 테니스가 결승전에 진출하는등 3개종목 4개팀이 출전, 낭보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 9개종목과 단체전 8개종목 11개팀이 출전한 31일 경기에서 대구선수단은 씨름과 수영에서 금메달 2개씩을 추가했고, 태권도에서 첫 금을 캤을 뿐 5개의 은메달과 18개의 동메달수확에 그쳤다.
경북선수단은 개인 9개종목과 단체3개종목 6개팀이 출전한 31일 체조에서 포항중 이상재가 남중부 개인평행봉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한 것을 비롯, 은1개와 동6개를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경북은 1일 정구와 테니스.농구등 3개종목 4개팀이 결승 및 준결승에 나서고 개인에서는 수영과 태권도.레슬링 등 5개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창원소체에서 3위를 기록했던 대구선수단은 이번 소체에서 금28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경북도는 14위에 머물렀던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성적(금16개)을 기대하고 있다.
◇31일 전적(금6개)
〈대구.5개〉 ▲씨름 남중경장급=류호정 소장급=황인철 ▲수영 남초자유형50m=최준영 남중배영50m=최후근 ▲태권도 남초핀급=정요한
〈경북.1개〉 ▲체조 남중부 개인평형=이상재
〈제주.鄭仁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