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이 30일 카슈미르 산악지대의회교 게릴라 거점들에 대한 전면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인도군이 파키스탄측 카슈미르지역내 국경마을 들에 치열한 포격을 가해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인도군이 이날 아침부터 카슈미르를 파키스탄과 인도령으로 가르는 통제선(LOC)내 빔버지역에 "아무런 이유없이 치열한 포격을 가했다"면서 파키스탄측도 포격에 맞서 합당한 대응을 취했으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인도군의 포격으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내 미르푸르시에서 30㎞ 떨어진 반달라 피야나 마을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면서 숨진 민간인중에는 여자도 1명 포함돼 있으며 주택 수십 채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탈 베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30일 파키스탄과의 평화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특사를 보내겠다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제의를 거부했다고 밝혔다.바지파이 총리는 자택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아난 총장이 전화를 걸어와 인도와파키스탄 간 문제해결을 위한 특사 파견을 제의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나는 아난총장에게 특사가 파견된다면 그는 인도가 아닌 파키스탄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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