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제' 격년제 주관 검토
○…김진영 영주시장은 소백산 철쭉제 행사 주관을 "일부 지역민들은 다소 욕심을 내서라도 영주시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며 단양군으로 양보한 사유에 대해 '양 시·군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김시장은 "주민들이 원한다면 내년부터 철쭉제 행사는 격년제로 돌아가며 주관하는 문제를 단양군과 협의할 것" 이라며 이해를 당부.
영주시의 행사주관 양보로 경북과 충북도는 물론 양 시·군은 화합과 우의증진이 한층 다져졌고 서로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교환 설치하는 등 오고가는 따뜻한 정을 나눠 흐뭇한 행사장이 됐다고.
◎의원이 "의회답변 대충하라" 주문
○…군정질문을 위해 임시회를 열고있는 군위군의회의 천모의원이 답변을 준비중이던 집행부 간부에게 "대충대충 하라"고 주문해 빈축.
천모의원은 28일 오후 열린 농림과업무에 대한 의원들의 보충질의에 답변준비시간을 주기위한 정회후 다시 입장하면서 주무과장에게 "너무 신경써 대답하지 않아도 시비걸지 않겠다"며 답변을 빨리 끝낼것을 공개적으로 촉구.
결국 이날 회의는 수박겉핥기식의 보충답변만 듣고 끝났는데 이에 주위에서는 "답변 들을 마음의 자세도 되어있지 않으면서 보충질문은 무엇때문에 했나"라며 천의원의 제의에 묵시적으로 동의한 다른 의원들까지 싸잡아 비난.
◎"의회-집행부는 군정발전 파트너"
○…울진군의회가 집행부와 힘겨루기 양상마저 보이며 수개월째 끌어오던 조례 개정안을 28일 임시회에서 마침내 가결시키자 군민들이 크게 환영.
군의회는 가나안 농군학교 교육 등 의회에서 부결시킨 사안들을 집행부가 무시하고 추진해 나가자 지난 3월부터 조례 개정안을 볼모로 삼고 이를 유보 또는 부결시켜며 맞서 왔던 것.
군민들은 "그동안 양 기관의 지리한 대립이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며 "이제부터라도 서로를 군정추진의 파트너로 인식,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열중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