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려드는 고래가 잇따르고 있다.28일 오전 영덕군 창포리 앞바다에서 1.3t급 창해호(선장 강원준)가 전날 쳐둔 유자망에 길이 4.7m 밍크고래가 걸려 2천730만원에 위판됐다.
또 지난달 29일엔 영덕군 강구항 앞 정치망 어장에 몸길이 4m20㎝ 크기의 밍크고래가 죽은 채 걸려있는것을 손모씨 등 조업을 나갔던 어민들이 인양해 2천800여만원에 위판했다.
지난 3월에는 영덕군 영해면 대진항 앞바다에서 길이 5m,무게2t 크기의 밍크고래가 유자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건져올렸으나 부패돼 그대로 폐기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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