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 핵합의위반 증거없어"
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對)북한정책조정관은 지난 25일부터 4일간 평양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지 않았다고 미 국무부가 28일 밝혔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페리 조정관과 김정일간의 면담은 없었다"고 밝히고 이 면담은 페리 조정관의 방북을 위한 "전제조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루빈 대변인은 또 금창리 조사단의 활동결과와 관련, 북한이 지하에 파놓은 대규모 빈 터널단지의 용도를 규명하기 위한 전면적인 기술분석에 들어갔다면서 "현재까지 우리가 아는 바로는 북한이 (핵계획 동결에 관한) 기본합의를 위반했다고 결론지을 만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