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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공중전화기를 파손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등)로 전모(44.포항시 북구 용흥1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8일 밤10시55분쯤 포항시 죽도1동 모술집앞에 설치된 공중전화기가 잘 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로 차 파손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정모(39)경장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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