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인구 29만여명의 경주시는 중선거구제가 될 경우 어떤지역과 어떤식으로 합칠지 관심거리다.
경주, 영천, 경산, 청도(인구 68만1천370명)가 한 선거구로 확정될 경우 청도, 경산 유권자가 경주에 비해 불과 2만명이 모자라 난립할 경우 양지역 모두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
지난해 통합선거때 유권자를 보면 경주갑 10만2천497명, 경주을 10만5천799명, 영천 9만1천429명, 경산14만2천756명, 청도4만2천825명으로 지역 싸움이 불가피하다또 씨족기반이 탄탄한 일부 지망생들은 한번 해볼만 하다며 출마채비에 분주한데 난립으로 전체유권자의 15%선에서 당선될 확률도 있어 시민들은 이경우 지역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정당명부제가 도입될 경우 각 투표구마다 성향이 들어나 자칫하면 지역감정의 골이 더깊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현역의원 4명이 출마를 굳힌 가운데 각 정당은 3명의 정원중 1석만 양보하고 모두가 연합공천 또는 복수공천키로해 무소속출마가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주지역에는 현역의원을 비롯 자의반 타의반 8, 9명이 출마후보로 거명되고 있으나 중량급만 나올 수도 있는 등 16대 총선은 많은 변수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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